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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범람하지 않도록 진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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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실 작성일08-12-26 14:19 조회8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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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처럼, 데이비드와 켄데이스도 심적으로 당황스러울 때, 종종 감정의 `범람(flooding)`을 경험한다. 즉, 몸에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들이 분비되고, 호흡이 가빠지며, 심장이 더 빨리 뛰기 시작한다는 얘기다. 사람들은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연적으로 싸우거나 도망치는 `투쟁도피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도 일종의 투쟁도피 반응으로 볼 수 있다.
 감정의 범람이 스트레스에 대한 자연적인 반응이라고 해도, 이것은 부부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리서치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감정적으로 자주 범람하는 커플들이 이혼하거나 가정불화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일례로 이혼한 커플들과 행복한 커플들을 비교했을 때, 이혼한 남자들은 심박수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남자들보다 분당 17회 더 높게 나타났다.
감정이 범람하면, 효과적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생각하고 경청하는 것이 더 어렵워진다. 예를 들어 파트너가 농담을 하거나 화해의 제스처를 취해도 알아듣지 못할 수 있다.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이런문제를 피하기 위해 많은 커플들이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대화를 삼간다. 두 사람 사이의 부정적인 감정들이나 견해 차이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갈등을 회피하다 보면, 심적으로 서로 멀어지게 되고 결국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이것 역시 부부관계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범람을 피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둘 중 한 사람이라도 흥분을 하면 잠시 `휴전`을 하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단순히 갈등을 피하기보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창의적으로 갈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조언들을 이용하여 당신과 파트너에게 어울리는 논의 방식을 확립할 수 있다.

1.갈등을 빚을 때, 육체적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
턱이나 이마, 목, 어깨, 혹은 다른 신체 부위에 힘이 들어가는가? 호흡이 얕아지거나 가빠지는가? 파트너의 이야기에 주의를 잘 집중할 수 없는가? 심박수가 정상 때보다 빨라지는가? 이러한 현상들은 감정이 범람하고 있음을 암시하는 신호들이다.

2.감정이 범람했을 때는 휴전을 요구한다.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휴전을 요구한다. 휴전을 긍정적인 해결책의 일부로 간주하라. 두 사람만의 간단한 신호나 단어를 만들어, "중간 휴식을 갖자"는 뜻을 정중히 전달할 수도 있다.

3.논의를 재개할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휴전 시간은 적어도 20분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었다가 우리 몸이 정상 상태를 되찾는 데 그 정도의 시간은 걸리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언제 논의를 재개할 것인지 파트너와 합의한다. 논의를 무한정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 그것은 불만을 키울 뿐이다.

4.휴전 기간 동안,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을 한다.
예를 들면 산책을 하거나, 뜨거운 물로 목욕을 하거나, 정원 손질을 한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일련의 과정을 밟을 수도 있다.

.숨쉬기에 집중한다. 몇 차례 숨을 깊이, 그리고 고르게 들이쉬었다가 내쉬기를 반복한다. 숨을 들이쉴 때는 배를 불룩하게 만들고, 숨을 내쉴 때는 배를 당겨 넣는다.
.근육이 긴장된 부위를 찾아낸다. 긴장된 부위에 일부러 힘을 주고, 그 상태를 1분동안 유지한다. 그러고 나서 근육에 주었던 힘을 완전히 뺀다.
.힘이 빠진 근육이 무거워진다고 상상한다.
.무거워진 근육이 따뜻해진다고 상상한다.
.이제 몸의 긴장이 풀렸으므로, 마음을 진정시킬 이미지나 생각을 떠올려본다.

5.휴전 기간 동안 파트너와 관련해 고통스런 생각을 삼간다.
마음속으로 "그에게서 이것을 빼앗을 필요는 없어" 혹은 "그녀는 왜 항상 내게 이렇게 하는가?" 라는 생각을 되풀이 할 경우 스트레스가 점점 심해지고 마음이 진정되지 않을 것이다.

6.마음이 진정되었으면, 파트너와 함께 제자리로 돌아가서 문제점을 정중하고 주의 깊게 논의한다.

<출처 : 부부를 위한 사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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